출판사 바른북스가 신간 경제·경영서적 ‘인천 물류 공부’를 출간했다. 인천 물류 공부는 물류 인프라와 시스템 소개하는 물류 입문서다. 물류는 일상과 가까이 있지만, 접근하기 쉽지 않다. 물류의 핵심 인프라인 항만은 보안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철조망으로 막혀 있다. 공항도 물류가 이뤄지는 구역은 출입이 제한된다.
이 책은 철조망 너머 물류 현장을 엿보는 책이다. 어떤 일들이 이뤄지고 있는지 문답 형식으로 설명한다. 또 최신 통계를 곁들여 우리나라 물류 산업의 현주소를 알 수 있도록 해준다. 저자는 이 책이 일종의 ‘물류산업 소개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며 현장에서 보고 들은 경험을 토대로 물류 산업의 핵심을 설명했다. 물류 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정운
1983년 경기도 광명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다녔다. 대학은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경인일보에 입사해 햇수로 15년째 재직 중이다. 경제부, 사회부, 경제부를 거쳤다. 경제부에 있을 때 인천항을 담당하게 됐고, 물류 분야에 관심이 커졌다. 인천공항도 담당하면서 항공 물류 분야도 경험했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사 과정에 다니고 있다.
◇ 차례
Ⅰ. 인천항 톺아보기
· 바다 위의 버스 노선 ‘컨테이너 항로’
· 인천항의 큰손님 ‘대형 선박’
· 인천항 ‘돌핀’
· 공 컨테이너를 따라가면 물류가 보인다
·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화물의 주인은 몇 명일까
· 항만물류 상징 ‘컨테이너 크레인’도 자동화가 대세
· 교역·관광 두 마리 토끼 쫓는 한중카페리
· ‘항로 자유화’란 무엇일까
· 항만의 경쟁력 좌우하는 ‘배후단지’
· 탄소 배출 줄이는 ‘연안 해운 물류’
Ⅱ. 인천공항 톺아보기
· 국내 항공 물류 핵심 인프라 ‘화물터미널’
· 빠르지만 비싼 운송수단 ‘화물 항공기’
· 항공기도 ‘수리센터’가 있다? ‘MRO 산업’
· 속속 들어서는 ‘글로벌 배송센터(GDC)’
· 환적이 공항·항만의 경쟁력
· 하늘과 바다는 연결돼 있다 Sea&Air
· 화물도 FRESH한 게 좋다
· 하늘에도 국경은 있다 ‘항공 자유’
· 신기술, 하늘에 새 그림을 그리다
Ⅲ. 물류 톺아보기
· 물류 서비스는 누가 맡는 게 좋을까
· 에너지 공급·수요의 거점 ‘항만과 공항’
· 물류 거점의 친환경 바람
· 물류 모세혈관 ‘화물차’
· 자율주행에 가장 최적화된 분야 ‘물류’
· 물류의 중요성 부각된 2021년
· 인천은 ‘남북 교류 거점’의 최적지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의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는 신뢰(Trust)로,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이다. 사람의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이 넘는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며, 쌓아 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는 중이다.
웹사이트: http://barunboo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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